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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먼트모던이터리 : 브런치 방배 서래마을 맛집

 

 

모먼트 모던 이터리 : 브런치 맛집 방배 서래마을
서래마을 쪽으로 골프샵에 시타를 하러 친히 몸을 이끌고 가는 날이었더랍니다. 이왕 간 김에, 심지어 토요일인데 12시 이전에 집 문밖으로 나가는 드문 날. 당연히 브런치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검색하고 찾아간 평이 좋은 #서래마을브런치 #서래마을맛집 #브런치맛집 #모먼트모던이터리
서래마을 메인 거리보다는 내방역이 더 가깝습니다. #방배동맛집 이 더 맞는 표현일까요. 메종엠오라는 유명한 디저트카페도 가깝구요. 찾아가시면 아주 조용한 거주지 가운데 있습니다. 평온한 주말을 맞이하기에 딱 알맞은 곳이었어요.

 

 

브런치 식당 답게 오전 10시 30분에 오픈합니다. 이날은 햇살좋은 토요일 오전 11시정도에요. 큰 창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브런치카페는 글자 그대로 행복해집니다. 모던하지만 유니크한 실내 인테리어. 낮은 천장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주네요. 테이블 수는 많지 않아서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약간의 대기가 있을 수 있답니다. 참고로 주차공간은 식당 앞에 한 자리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주변에 주택가들이여서 거주자우선 주차공간이 대부분이여서, 차로 오시는 거라면 주차자리 미리 물어보시는게 좋으실 거 같아요.

 

 

모먼트 모던 이터리는 브런치 메뉴 중에서도 #수플레오믈렛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오믈렛을 맛볼 수 있다고 칭찬이 자자하던데요. 그렇지만 저의 개인적인 취향이 오믈렛을 좋아하지않아서, 소신있게 다른 메뉴를 주문했어요. (미국여행할때 오믈렛 유명한 식당에서 먹었을 때도 무엇인가 심심하고 부족한 느낌이랄까. 제 입맛이 좋아하지 않는거 같아요.)
에그베네딕트, 샐러드, 누들, 스튜 나름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원래 정해온 메뉴로 #아메리칸블랙퍼스트 와 #프렌치토스트 플레이트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도요.

 

아메리카노 4.5
커피는 #프릳츠 의 원두를 사용합니다. 믿고 마시는 #프릳츠커피 죠. 식당내 커피머신도 #라마르조코 이었는데요. 커피에도 신경을 많이 쓰셨다는게 느껴집니다. 보통 카페가 아닌 식당이면 맛있는 음식에 비에 커피가 아쉴때가 많은데요. 음식은 맛있는데 같이 먹는 음료가 밸런스가 맞춰줘야 시너지가 나죠. 여기는 우선 커피는 합격입니다. 먼저 나온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브런치가 맛있게 나오기를 기다려봅니다.

마이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15.8
유기농 밀가루와 봉평메밀가루로 만들어진 시그니처 버터밀크 메밀 팬케익을 메인으로, 에그스크램블, 긴 짭쪼름한 베이컨, 허브갈릭 포테이토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브런치 플레이트 입니다. 특별하게 촉촉한 팬케익에, 특별하게 부드러운 에그스크램블. 집에서 하면 왜 저런 식감이 안나올까요. 팬케익은 메밀가루가 섞여서 그런지 더 고소하고 담백했어요. 그 위로 메이플 시럽을 듬뿍 뿌려서 먹었는데요. 베이컨과 감자까지 먹으니 맛있고 든든하게 배가 불렀습니다.

헬로우 프렌치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