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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웰컴 카페 WELCOME CAFE: 상도카페 프렌치토스트 브런치맛집

웰컴 카페 WELCOME CAFE: 상도 카페 프렌치토스트 브런치맛집
집주변에 새로운 카페를 찾았습니다. 드디어 프렌차이즈가 아닌, 브런치 메뉴도 즐길 수 있으면서 인테리어도 이쁠거 같은 그런 곳. 제가 목표중 하나가 빨간 벽돌집의 오래된 단독을 사서 리모델링하고 1층에 카페를 운영한는 것인데요. 이날 가본 카페도 오래된 단독주택을 리모델링 인테리어 한 카페였어요. 공간활용을 위한 사장님의 고심한 부분들도 볼 수 있고, 공간마다 다른 특색을 지닌 재미있는 카페였어요.

마당부터 넓직합니다. 마당에 자리도 여럿인데, 텐트같은 바람막는 비닐에, 라디에이터도 놓여져 있습니다. 제가 간 날은 겨울에 날씨도 추운 날이라, 야외자리는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요. 날씨 풀리고 봄이 오면 야외자리 너무 좋을거 같아요. 카페이지만 와인이랑 안주메뉴도 충분이 있었는데요. 다음 방문때에는 마당 자리에서 와인을 도전해볼께요!!! 웰컴 카페는 노키즈존인데요. 반면에 야외자리는 애견인 출입이 가능하다고 해요.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실 때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카페가 있었답니다.

실내입니다. 같은 카페 맞습니다. 나눠진 공간마다 인테리어 컨셉이 다른 것처럼 느낌이 완전 달라요. 손님이 있는 공간을 제외하고 찍었는데요. 못찍은 테이블공간이랑 좌식공간도 다른 컨셉의 공간이었습니다. 테이블이 많은데 그중에 골라 앉는 재미가 있었어요. 카페에 온 목적에 따라 넓은 테이블을 선택할지, 작은 테이블을 선택할지 혹은 이야기 하기 좋은 낮은 테이블에 쇼파자리를 선택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때는 넓은 테이블 자리는 만석이여서 우선 작은 테이블에 앉았는데요, 결국 프렌치토스트를 추가 주문하면서 대리석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용한 두 공간의 느낌이 달라서 마치 카페를 두군데 다녀온 것 같았어요.

웰컴카페는 커피메뉴는 기본이고, 다양한 와인 리스트와 브런치메뉴, 와인안주메뉴까지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우선 커피메뉴는 아메리카노가 3천원!! 실내에서 마시는데 이 가격이면 정말 착한 가격이에요. 와인도 2만원대부터 종류도 많더라구요. 와인 안주로 치즈플레이트에, 연어구이도 있어요. 와인마시러 오기도 좋을거 같아요. 저희는 오후 2시쯤 방문한 터라 오늘은 커피만 마시고 가기로 했답니다.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이트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어요. 아참 웰컴카페에서는 아쉽게도 노트북이나 키보드 있는 테블릿 사용을 금지한데요... 이 점은 너무너무 아쉬워요. 주말에 카페에서 블로그 쓰는 여유를 이곳에선 못즐긴답니다.

각자 보고싶은 책을 꺼낸고 커피를 기다려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잍트를 주문했어요. 엄청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평타한 아메리카노 맛입니다. 가격 생각하면 괜찮은 편이에요. 플랫화이트도 제가 좋아하는 정도의 스팀은 아니였어요. 조금 아쉬웠던 커피메뉴. 책읽다 보니 한잔 다 마시고 또 주문한건 안비밀. 아쉬워서 아메리카노 한잔에 프랜치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반전, 프랜치 토스트 정말 맛있어요! 그래서 이 글의 제목에도 프렌치토스트 메뉴가 올라간거에요.

겉에 계란물이 노릇하게 잘 익고, 속은 더 촉촉해요. 여기서 프렌치토스트를 3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첫째, 그대로 플레인으로 먹는다. 둘째 메이플시럽을 뿌린다. 셋째, 과일과 생크림을 올려 먹는다. 세가지 방법 모두 각각의 특색으로 다 맛있어요. 웰컴카페의 프렌치토스트 강추합니다. 이 메뉴를 맛보고 여기 다른 브런치 메뉴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뿜뿜 했어요.

아 글쓰니까 또 먹고 싶네요. 이번주 주말은 웰컴까페 다시 가야겠어요~ 오늘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